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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제로에너지 수준의 그린 한옥 대구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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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도학동 제로에너지 타운 단지 내 위치 / 지하1층, 지상 1층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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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7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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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세계 최초로 전통 한옥이 지닌 멋과 맛, 디자인 등 전통성과 친환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열손실은 제로화하는 성능을 보유한 그린 한옥이 대구 동구 도학동에 건립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과 (유)에스와이(대표 김기현)에서는 열손실과 외부의 뜨거워진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혁신적으로 줄여줘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그린한옥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첫 그린한옥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대구시 도학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185.78㎡), 지상 1층(114.48㎡) 규모로 전통 기와지붕이 있는 한식 목구조로 건립됐다.
그린 한옥은 단열과 기밀(국어: 틈막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겨울철 추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는 신한옥 대비해 난방에너지 비용의 경우 90%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또 여름날 외부의 뜨거운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그린한옥은 전통한옥에 현대 패시브하우스(최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건축공법)기술을 융합해 벽, 지붕, 창, 문, 온돌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한옥의 목구조는 전통방식을 유지하면서 지붕, 벽체, 창, 문, 온돌 등 핵심요소 기술을 표준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옥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3.3㎡당 1,2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건축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그린한옥의 대중화에 대구시가 지원할 것이며 냉・난방 에너지 절감으로 국가적인 전력난 극복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옥은 자연적인 건축방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사는 친환경적 삶을 가능하게 해줘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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