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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어장 개척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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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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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 따르면 한-러 간의 민간협약을 통해 우리 어선 80여척이 오는 7월초부터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톡) 해역에 진출하기 위해 실무협의 등 출어준비를 완료하고 포항 구룡포항 등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에서 22일 사이 서울에서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지난 6월초 양국 정부간 실무협상을 통해 근해채낚기 어선 80여척이 입어하게 되며, 이 가운데 경북도 어선은 36척에 이르고 있다.
어업인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입어료는 전년 수준인 톤당 92달러로 합의하였으며, 감독 전용선 2척과 감독관 6명이 승선하게 되며, 조업기간도 10월말까지 약 4개월간으로 우리 어선들이 조업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합의한 바 있다.
어획 쿼터량은 총 8,115톤(오징어 8,000톤, 복어 115톤)으로 작년 어획실적이 5,200톤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 쿼터량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조업 중에 혼획되는 복어의 어획량을 보장 받음으로써 조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출어선의 경비절감과 안전조업을 위해 입어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37척이 입어하여 76억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한편, 경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러시아 연해주 해역의 어황 정보 공유를 통해 어업실적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어업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하겠으며 또한, 해외어장 개척을 위해 출어하는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위치발신기 설치,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등 안전조업 교육, 지도를 통해 해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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