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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의 공포 ‘적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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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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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난 5일 남해안 전 해역에 발령했던 적조주의보를 전남 득량만 일부를 제외하고 해제했다고 밝혔다.
6일 최종예찰을 통해 전남 득량만 해역도 적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올해 적조는 지난 7월 30일 경남 남해군 미조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해역에 첫 적조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주의보 8회 및 경보 4회를 추가 발령했다.
올해 적조발생의 특징은 예년에 볼 수 없던 폭염으로 일사량 증가와 고수온이 유해성 적조생물의 성장에 좋은 환경으로 작용했으나 적조발생 초기 냉수대 발달 및 강수량 부족에 의한 영양염류 부족으로 대규모로 확산되지 못했다.
적조소멸의 주 원인으로는 연이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적조 띠가 분산되고 집중 폭우로 인한 저염분 환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 전국 어업 피해현황 : 538천만리/9억원 정도(전라남도)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동해안에 적조주의보 및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20일과 22일 경주시 읍천항과 포항 구룡포 해역에 유해성 적조(코콜로디니움) 수십 개체가 발견되어 한때 긴장감을 준적도 있어 적조발생을 대비해 어류양식현황 및 적조방제시설 합동조사(’12. 5. 10~6.29)실시했고, 적조 피해예방 대책회의 개최, 적조방제시설 시군점검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또한, 7월 30일 남해안에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즉시 적조상황실운영 및 매일 해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 지역에는 해제되었지만 동해안 연안시군에는 현재 일시적으로 무해성 적조(세랴튬, 메소디니움 등)가 발생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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