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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맞이 한우 소비촉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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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사육두수 과잉에 따른 소값 급락우려 해소로 건전한 사육기반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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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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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해 소비확대를 통해 건전한 사육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육류소비가 많은 추석명절을 맞아 생산자 단체와 함께 다양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는 국내 한우 사육두수 과잉으로 인해 산지가격이 하락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사료가격 인상압박 등 삼중고로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련했다.
대구시는 먼저, 9월 26일까지 대구시 공무원(전 부서,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추석맞이 한우 선물세트 할인판매」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제품 전량을 생산자 단체인 대구축산농협에서 한우 1등급 이상으로 만들었으며, 시중 가격대비 25~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추석명절 웃어른이나 고마운 분에게 비싼 가격 탓에 선물하기 어려웠던 한우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촉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9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시청 및 구청주차장 등 6개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추석맞이 한우 직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할인율을 최대로 할 계획이며「2012 추석맞이 우수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함께 추진한다. 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추석물가 및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함께「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홍보 행사도 조만간(9월~10월 중) 개최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한우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국 최대 한우 사육 지역인 경상북도와 함께「도농상생 한우 직거래 장터」를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11월부터는 효도보신세트(사골제품) 판매행사도 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경상북도와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하는 대구시가 함께 상생하는 ‘도농상생’의 여건을 만들었다.”며 “이번 소비촉진 행사로 한우 농가가 지금의 어려운 사육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내 한우산업 발전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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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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