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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토종벌 재건에 앞장선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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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벌 종봉 무상분양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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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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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등으로 토종벌이 어려운 가운데 구미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종보전 재건사업에 나섰다.
토종벌 종보전 사업은 꿀 생산이 목적이 아니고 멸종의 위기에 처한 꿀벌을 생산 보존하여 식물 수분 등의 공익적 역활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100군의 종봉을 생산하여 도내 각 시군과 우리시에 농가당 2군씩 종봉으로 무료 분양하는 사업입니다.
최근 자연환경 급변과 이상기온 등으로 식물의 자연수정이 어려운 상태에서 꿀벌의 공익적 기능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나, 현재 꿀벌사업은 낭충봉아부패병, 밀원작물감소, FTA 타결 등으로 중대한 귀로에서 특히 토종벌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하여 붕괴에 직면했다.
낭충봉아부패병이란 꿀벌 유충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이 병에 걸린 유충은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된다.
우리나라는 2009년 강원도 홍천의 1개 양봉장에서 최초 공식 확인되었으며, 2010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토종벌 97%가 폐사되었지만, 구미시에는 단 1건의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을 자랑하고 있다.
토종벌 종보전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된 산촌토종농원에서는 토종벌을 200군이상 사육하는 전문양봉장으로 산천이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산약초를 밀원으로 재배하여 사양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자랑한다.
본 농원에서는 토종벌 증식시 면역력 증강과 빠른 벌 증식을 위하여 새롭게 분봉한 벌통마다 벌이 생산한 꿀 1ℓ을 식량으로 급여하여 증식함으로 효과를 보고 있으며 면역력도 강하다고 하고 있다.
시는 이렇게 육종된 토종벌 종봉을 지난 7월 9일에는 문경의 양봉농가 22명(30군)에게, 8월 13일은 안동의 양봉농가 10명(10군)에게, 8월 16일에는 관내 양봉농가 15명(30군)에게 무상 분양하여 경상북도 토종벌 기반시설 재건에 앞장을 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받은 종봉으로 토종벌 재건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양관리 및 기술지도 교육 등을 특별관리로 본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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