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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삼 연속생산 다단재배기술 개발

- 연작장해 걱정 뚝! 유기농 인삼 연속 생산 길 열려 -

2012년 10월 11일 [경북제일신문]

 

경북농업기술원은 인삼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연작 장해 문제 해결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인삼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다단재배법을 최초로 연구, 인삼재배의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삼은 연작에 가장 약한 작물로 한번 재배한 밭에는 10년 이상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 논에서는 5년 정도 벼를 재배한 후에야 다시 재배가 가능해 재배 적지 부족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새로운 초작지 확보에 따른 경영비 가중으로 인삼 가격 상승과 가공원료삼의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인삼 다단재배는 인삼이 가진 음지성, 호냉성 등 생리적 특성에 맞게 차광이 된 비가림 하우스에서 3단의 인삼 재배상을 만들고 최적의 환경으로 개발된 다단재배 전용 용토를 사용하여 저년근 인삼(묘삼에서부터 2~3년근)과 고년근(5~6년근)의 인삼까지 한 자리에서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 경북제일신문

다단재배 연속생산은 묘삼이나 저·고년생 인삼을 수확한 후 바로 증기살균시스템을 이용해 재배상내 용토를 증기살균하고, 생육에 알맞은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 장해 문제를 완전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재배기술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장명환 박사는 “원야토, 약토,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 등을 이용해 일반 토양보다 무게를 줄이면서 재배에 적합한 물리성, 화학성을 갖춘 인삼 생산용 다단재배 용토를 개발해 파종, 재식밀도, 양·수분관리 등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기능성 물질 증진을 위한 LED 처리 등 다양한 재배 기술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농가 시범사업 지원 등 농가 보급형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무공해 청정 웰빙인삼을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인삼 다단재배는 최근 미래형 농업 식물공장의 한 형태로 인삼재배에 있어서 획기적인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이라며, “최근 잦은 기상이변과 재배적지 부족으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품질 원료 확보에 기여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농가당 경지면적이 작은 우리 현실에 적합한 새로운 인삼재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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