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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육개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다

- 현풍휴게소를 비롯해 인근 휴게소부터 보급 -

2012년 1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육개장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을 되찾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인근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한 대구육개장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따로국밥’의 이름으로 향토대표음식의 입지를 굳혀온 육개장 활성화를 위해 육개장 전문 업소에 대한 실태조사와 「육개장의 도시 토론회」 등을 통해 관광상품으로 대구육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육개장 고유의 맛과 멋을 발전시켜 온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대구의 관문인 경부․중앙고속도로 칠곡, 동명, 현풍휴게소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홍보에 나선다.

육개장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전통 조리방식의 패스트푸드로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취급하고 있는 메뉴다. 대구시는 대구식 육개장의 유래와 조리법을 보급하고 육개장 띄우기를 통해 전국적 음식으로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육개장은 1929년 12월 1일자 종합잡지 별건곤에서 달성인이 기고한 ‘대구의 자랑 대구탕반’에서 ‘쇠고기로 개장처럼 만든 것인데 시방은 큰 발전을 하여 본토인 대구에서 서울까지 진출하였다’고 했으며, 육당 최남선 선생도 조선문답상식에서 사방에 이름이 난 음식으로 대구의 육개장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의 육개장은 주재료와 조리법에 따라 옛집, 온천골, 진골목, 벙글벙글식당 형의 전통 육개장 스타일과 국일, 교동, 한우장, 한일, 대덕, 성서따로 스타일의 선지가 들어가는 따로국밥식 육개장, 대덕식당 형의 우거지와 선지가 들어간 선지해장국형 육개장 등이 각각 다른 맛을 선보이며 발전해 왔다.

대구시는 대구육개장 이용계층 확대를 통한 ‘대구의 맛’ 보전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 육개장의 레시피 복원과 아울러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육개장 조리법 개발하고, 일반가정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대구음식홈페이지(http://www.daegufood.go.kr)에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의 육개장은 여름철은 무덥고 겨울은 혹한인 분지형 대구지방의 특성을 잘 반영한 음식”이라며 “이런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육개장 이야기 발굴과 육개장 이용계층 확대를 통해 대구 대표음식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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