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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와 연어가 돌아오는 생태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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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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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시・군 20개 하천에 335억을 투입하여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 하천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대표 생물종(깃대종)의 복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깃대종(Flagship Species) : 어떤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 동·식물로서 이종을 보전·복원하므로써 다른 생물의 서식지도 함께 보전·회복이 가능한 종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한 하천의 녹지대 조성으로 수원함양과 투수층을 증대하고 하천주변에는 습지, 소, 여울을 만들어 물고기들의 서식공간도 확보하는 등 인공적 훼손과 교란을 제거하며 지속가능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하상여과 등 수질정화시설 도입으로 하천 고유의 자정능력을 배양하여 항상 맑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이외에도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하천주변 수중․부유쓰레기 등의 수거사업도 병행하여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복원·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하천별 특성을 살리기 위해 울진 왕피천 유역은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는 생물종 복원 중심의 하천사업으로 현행 하류의 재래식 보 등에 의한 水생태교란과 단절을 개량하여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어종들이 복원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 모전천 등과 같은 도심하천에는 옹벽구간을 개선하여 꺽지 등 토종어류 서식지를 복원하고, 수질정화식물 식재와 수서곤충 의 생물서식공간(Biotop) 조성을 통해 생태계 복원으로 생명력을 지닌 숨쉬는 도심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도심하천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한 수변공간도 일부구간 조성하게 된다.
경상북도 김병찬 물산업과장은 “하천의 특성을 살리는 사업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하천들은 현재와 미래의 공간으로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면서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사라진 도심지역 옛 물길과 그 실개천도 함께 복원하는 것이 경북도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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