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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출업소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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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수계 환경감시벨트지역, 공장밀집지역 등의 취약업소 집중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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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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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와 단속활동 강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기간 중 배출업소 관리․감독 여건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시·단속 활동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실시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 낙동강 환경감시벨트지역 주변 배출시설과 상습 위반업소에 대한 특별단속 및 공단배수로, 상수원 상류지역, 주요하천 순찰 등 취약지역 중심의 감시활동을 펼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및 웅진폴리실리콘(주) 염산누출사고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중·대형 화학물질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점검 및 지도·단속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활동은, 예방에 중점을 두고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1단계) 설 연휴 전 1.29~2.08(11일간)까지는 낙동강, 형산강 등 주요하천과 공단지역에 1일평균 68명의 환경단속 공무원이 환경오염사고 발생 예상업소 등 오염사고 취약지역 208개소를 중점 감시단속하고 시․군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29명이 상수원보호구역, 정수장, 환경기초시설 등 94개소에 대해 현지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2단계) 설 연휴 중 2.09~2.11(3일간)까지는 하루 평균 61명을 배치하여 공단주변 배수로, 주요 상수원인 80개 하천에 대한 순찰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보관중인 방제장비 점검과 출동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 및 시군에 상황실 설치․운영하여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와 긴밀한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3단계) 마무리로 설 연휴 후 2.12~2.14(3일간)에는 연휴기간 중 비정상가동 여파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24개의 영세업소 등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조하여 분야별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번 특별감시 단속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중대 오염행위는 공익에 반하며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근절차원에서 엄중 법적조치는 물론 자율점검업소 취소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게는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발견즉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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