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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습지 철새 먹이주기 및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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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세계 습지의 날」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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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2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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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월 2일 오전 10시, 달성습지에서 제12회 「세계 습지의 날」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1996년 제1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지정한「세계습지의날(2월2일)」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단장 남문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세계습지의 날」기념식과 철새 먹이주기, 환경정화 행사 등과 병행해 달성습지의 우수성을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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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정화활동 사진자료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대구시와 달성습지 보호를 위한 관리협약을 맺어 월2회 달성습지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생태계교란 야생동․식물 제거, 대명유수지 맹꽁이 보호, 철새 유치활동 등 달성습지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달성습지는 과거 흑두루미, 재두루미 등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월동지였으나 주변의 개발로 점차 철새 도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철새 도래 개체수를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단체 등과 달성습지 철새유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달성습지 하중도 내 청보리 식재, 철새 먹이주기 등 철새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95년 이후 17년 만에 재두루미 72마리가 달성습지를 찾는 큰 성과도 있었다.
또 달성습지는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여름철에는 기생초,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온 습지를 뒤덮으며, 겨울철에는 물수리, 흰꼬리수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등 수많은 종류의 철새가 도래하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의 보호 생물종이 대량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 달성습지를 흑두루미, 재두루미 등 각종 철새들이 도래하고 하천과 습지생태계,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습지를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 및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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