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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수인공수분용 꽃가루생산단지 조성 첫삽

2013년 04월 12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수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꽃가루 채취를 위한 전용 생산단지를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되는 꽃가루 생산단지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연구포장 2.2ha에 3억 2천만원을 투자, 인디안섬머, 로빈스, 플로리분다 등 꽃가루 생산용 꽃사과 5품종을 식재하며 꽃가루를 채취하고 정선, 포장하기 위한 장비 및 검증시설 등 관리시설 132㎡를 건축하여 2~3년 후부터는 100㎏정도의 꽃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 꽃가루 발아 모습(50배)

ⓒ 경북제일신문

과수 인공수분용꽃가루는 기후변화에 따른 냉해,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산업화로 과수 수정에 필수적인 수정 매개충인 벌과 나비가 급격히 줄어 과수의 수정율이 저하되고 있고, 배 ‘신고’품종은 자가수정이 어려워 인공수분을 해줘야 하는 등 과수 재배농가에 있어서는 안전한 꽃가루 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꽃가루 사용량은 430㎏정도로 사과가 54%인 232㎏, 복숭아 120㎏, 배 50㎏ 등 다양한 과수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 등 기타 수입산 15%, 국내산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통해 136㎏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개화기 이상기후가 빈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수분용 꽃가루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일부 저급한 수준의 꽃가루 등이 유통되면서 발아율 저하와 외래 병해충 유입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꽃가루는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기상여건, 주변환경 및 보관상태에 따라 발아율 감소로 인한 수정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고 발아율이 낮은 꽃가루를 사용할 경우 결실효과가 떨어지고 정형과 생산비율이 감소함으로 국내에서 생산·채취한 꽃가루를 엄격한 발아율 검정 매뉴얼에 따라 관리하여 농가에 공급할 경우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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