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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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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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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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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새 정부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달성군 출신의 이종진 의원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새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특별히 주문했기 때문이다.
이종진 의원은 서대구화물역부지가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요충지이므로 서대구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여 대구 경북 서․남북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서구청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크게 고무되고 반기는 분위기이다. 그동안 대구시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수용하여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원하였으나 시행시기와 방법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구청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기가 지역 최대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새 정부 국책사업으로 채택되도록 하기 위해 인접한 대구 경북 8개 구·군 단체장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직인수위와 대구시에 전달하는 등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특히 최근 서구지역에는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서구 관내 주요가로 곳곳에는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염원하고 촉구하는 현수막이 나붙어 있다. 구·동 단위 각급 단체를 비롯하여 국민운동 단체, 기관, 기업체 등에서 내건 현수막에는 구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으며, 가히 범 구민적인 뜨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구 의정동우회를 비롯한 몇몇 뜻있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조만간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서구지역의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범구민적 협의체를 발족하여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촉구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구의회에서도 지난주에 서구와 인접한 북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 고령, 성주, 칠곡 등 8개 구·군 의회와 연대하여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였으며, 4월말께 국토교통부와 국회, 대구시 등을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실현하고 더 큰 대구, 균형발전을 위해서 대구시와 국토교통부가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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