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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창의성 키우는 숲 유치원에 오세요

- 대구시, 숲 유치원 협회와 공동으로 11곳 숲 유치원 운영 -

2013년 03월 14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폐쇄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정형화된 보육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창의성을 키우는 숲 유치원을 오는 3월 18일부터 앞산공원 2개소 등 11곳에서 운영한다.

“숲 유치원”은 자연 속에서 맘껏 뛰며 만지고 느끼며 스스로 배우는 자연체험 학습 공간이다.

숲 유치원은 1950년대 중반 덴마크의 작은 산촌마을에서 시작돼 독일, 스위스 등으로 확대됐으며 독일은 현재 7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앞산 고산골 일원에서 숲 유치원 협회와 함께 15개 기관에서 운영한 결과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는 확대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생태중심 유아교육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종일반 형태로 운영된다.

↑↑ <솔방울 노래 배우기>

ⓒ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팔공산, 앞산, 봉무공원 등 11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각 기관별 자체 운영프로램과 함께 숲 해설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숲 유치원은 아이들이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대로 자연 속에서 뛰놀며 창의성을 키우도록 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일정시간 이상 숲 속에 머물며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개설되는 '숲 유치원'은 피상적 숲 체험이 아니라 덴마크나 독일 등의 숲 유치원처럼 실제 숲 속에서 유치원 활동을 하도록 해주는 방식이다. 아이들은 매주 하루나 이틀을 숲에 머물며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무·풀·꽃 등을 만지고 놀다 개울가에 가서 피라미도 잡는 식으로 유치원 생활을 한다.

"분홍빛 꽃 이름이 뭐예요?" 라는 등의 질문이 나오면 동행한 숲 해설가가 "진달래"라고 대답해 주고 설명해 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을 단체로 끌고 다니며 이곳저곳에서 정해진 설명을 해주는 종전 방식과는 다르다. 숲 유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존의 방식을 관찰하고 지나친 경쟁만이 아니라 협동과 배려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배우는 좋은 대안 교육의 장이다.

숲 유치원 반 편성은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신청은 각 기관 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주 1회 또는 2회 교육한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어린이 아토피 피부염, 천식등 환경오염으로 유아의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주의력 결핍 등 다양한 유아 질환이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숲 속에서 자연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숲 유치원’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대구시는 어느 도시보다 공원.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므로 숲 유치원 활동을 통해 산림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보육기관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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