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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풍기던 시가지 소하천, 생태하천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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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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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안동시가지를 관통하며 하수유입 등으로 악취를 풍겨 인상을 찌푸리게 하던 천리천과 송야천이 새로운 생태하천으로 변모한다. 두 곳 모두 금년 중에 마무리돼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안동시가지를 양분하며 시가지를 관통하는 천리천은 복개하지 않은 동부교회에서 태화동 어가교까지 1.2㎞를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지난 2011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천리천가꾸기 사업은 총 79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35억 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44억 원을 들여 금년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조경석 쌓기와 산책로조성, 목교설치, 전망대, 분수대 등이 마련된다. 또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서울의 청계천처럼 항상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고 하천바닥에 여울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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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리천 생태하천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서후면 금계리를 거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을 지나는 송야천도 생태하천으로 꾸민다. 지난 2010년 공사에 들어간 송야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총 98억 원을 들여 서후면 금계에서 낙동강 합수부까지 6.3㎞에 걸쳐 호안공사와 제방정비, 가동보, 생태습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현재 85%의 공정을 넘긴 가운데 올해도 13억6천만 원을 들여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가지 중간에 위치한 천리천은 그동안 하천이나 하수로 인한 악취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접근을 기피하였으나 올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야천도 현재 안동버스터미널과 함께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추진과 함께 새로운 역사(驛舍)가 자리하면 안동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안동이미지 제고와 함께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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