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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6월 3일 임시 무료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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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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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상인에서 범물 간 동·서 지역을 터널과 교량으로 연결해 10분 이내로 통행이 가능한 ‘4차순환도로 민간투자시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에게 당분간 무료로 임시 개통된다.
총연장 10.4km의 왕복 6차선인 이 도로는 4,6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7년 첫 삽을 뜬 이후 5년여 공사 끝에 드디어 개통하게 됐다.
차량 개통 전 전망이 좋은 파동고가교에서 시민들이 걸으면서 경관도 감상하며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도보체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물을 보면 편도 3차선 터널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4,392m의 앞산터널과 912m의 범물터널 그리고 지상 43m 높이의 파동고가교(795m)는 하부주택지 소음․진동 최소화를 위해 슬라브 이음새가 없는 신공법으로 건설됐다.
또 터널화재 시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4m 간격으로 설치된 소화전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등 국내 최신 전자동 터널통합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터널 내․외부를 24시간 360도로 회전하며 감시하는 최신 고화질 CCTV가 350m 간격으로 27대가 설치돼 비상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파동 I․C 6개 요금소에 지역 유로도로로는 최초로 하이패스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교통카드, 선․후불카드, 현금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순환도로 개통으로 상인에서 범물 간 통행시간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30분 정도 단축돼 대구시 교통흐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습정체 구간인 앞산순환도로의 주행속도가 크게 향상돼 순환도로의 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부권의 성서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와 동부권의 혁신도시, 수성의료지구 등 산업단지 간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그동안 공사 때문에 많은 불편을 참아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 구간이 교량과 터널 구조물인 것을 감안해 제한속도(80km/h)를 준수해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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