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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고기 할인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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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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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7일 도청 민원실앞 주차장에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가격은 지속적인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상승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분위기 조성을 통해 시름에 빠져있는 한우농가의 영농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우리의 소중한 식량자원인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시중가격보다 15 ~ 4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산지가격 하락 원인은 구제역 이후 사육두수 및 수입축산물의 증가에 따른 쇠고기 공급과잉과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에 있다.
따라서 한우산업은 적정사육규모 유지와 더불어 한우고기의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경북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수급안정화와 경쟁력제고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다.
우선 적정 사육규모 유지를 위해 한우암소 감축장려금지원, 암소 미경산우 브랜드육성, 한우암소고기 학교급식 지원 등 수급조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쟁력제고를 위해 그동안 수소 위주의 유전형질개량을 암소로 확대하여 개량효과를 높이고, 고급육출하장려금, 축사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생산성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초식동물의 주식인 풀사료 자급기반구축을 위해 농산부산가공물, 벼입모중 파종법 등 우리도의 기후 및 재배여건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기술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상북도 정창진 축산경영과장은 “현재 한우농가는 수입축산물 증가, 세계곡물가 불안정에 따른 사료값 인상,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감소의 삼중고를 겪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기반 확대를 통해 농가가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축산농가 또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도민의 먹거리는 축산농가가 책임진다는 각오아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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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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