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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업유용미생물 공급 사업 농가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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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산물 안전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 자리매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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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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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 운영 중인 농업미생물 공급사업이 재배토양의 환경개선과 작물의 생육에 효과가 좋아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활력이 높은 미생물제를 시에서 자체 생산․보급해 장기간 영농으로 파괴된 토양환경을 복원하고 작물생육에 도움이 되는 농업유용미생물의 밀도를 높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농가의 경영비 또한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농업미생물 공급사업은 지난해 기존의 소규모 미생물 배양실을 500리터 배양기 5기 규모로 확대 리모델링하여 농업유용미생물 5종 혼합균과 BT균을 생산하여 신청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초균, 방선균,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으로 이루어진 5종 혼합균은 토양 유기물 분해 및 비료효율 개선, 병원성균 생육억제, 식물 생육촉진 증의 효과를 가지며 생물농약인 BT균은 식물을 가해하는 해충의 유충을 저해함으로 살충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일 배양하면 키틴 분해효소 생성(선충억제효과)가 있고 3일 배양은 생물농약 효과가 있다.
또한 축사에 살포하면 악취를 해소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환경을 개선하여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줄여 밀식에 의한 폐해 예방 및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말부터 대량배양을 시작한 농업유용미생물 공급 사업은 현재까지 관내 600여 농가에 30,000리터의 미생물을 공급하였으며 농업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신청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사용 방법은 원예용은 미생물제 1봉지를 물 25말(500리터)에 희석해 살포하며, 축사, 퇴비용은 1리터 한 봉지를 물 2.5말(50리터)에 희석해 사용한다. 사용시기는 10~14일 간격으로 하고 관수와 함께 사용할 때는 액비통을 별도 설치하여 동시 흡입, 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금차용 소장은“농가의 신청량을 전량 공급하기에는 현재로서는 생산시설이 부족하지만, 향후 점차적으로 생산시설을 확대, 체계화하여 더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안동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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