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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쓰레기 종량제 정착, 가시권에 들어왔나?

2013년 06월 18일 [경북제일신문]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에 대한 지연 수거가 시행된 지 2주가 경과된 영주의 도심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현장은 말끔히 사라지고 한결 깨끗해진 모습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우선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었고, 종량제 봉투사용량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연 수거 시행초기에 생활쓰레기를 속히 처리해 달라던 1일 평균 6~70건의 전화민원도 10~20건으로 대폭 줄어든 대신, 요즘에는 재활용품 처리 요령이나 방치쓰레기에 대한 불법투기 단속을 해달라는 민원, 쓰레기 용기 구입 문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영주시 녹색환경과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정착을 위하여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풀가동하였다. 생활민원 처리반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승차원 까지 동원하여 매일 12명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섰고 야간에도 주 2회 단속을 벌인 결과, 40여건의 불법투기자를 적발하여 그중 15건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25여건은 불법투기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

또한 관내 유흥주점, 다세대 주택(원룸) 420곳에 생활쓰레기의 적정 배출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쓰레기 수집장 190곳에 경고문을 설치하였으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에 대해서 불법투기 단속 대상 스티커 7,000여건 부착하는 등 시민의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하였다.

아직도 미흡한 점은 각 가지 계도활동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재활용품 배출시 검정색 봉투와 박스를 사용하는 데 있다. 먼저 검정색봉투를 사용할 경우 봉투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기 용이하지 않아 불법쓰레기로 오인하여 수거가 안될 개연성이 높다. 그리고 박스를 사용할 경우, 박스를 수거하는 사람이 박스안의 내용물은 버리고 박스만 가져가는 바람에 쓰레기 수집장 주변이 쉽게 어지럽혀지게 된다. 시청 관계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재활용품은 반드시 품목별로 분리하여 끈으로 묶거나 투명한 봉지에 담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종량제 정착을 위하여 불법쓰레기의 지연 수거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결과, 영주시에서는 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쓰레기 양의 감소 및 종량제 봉투사용 증가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자평을 하면서도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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