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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어장 개척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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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부터 러시아 연해주 해역 입어 위해 오징어 채낚기 어선 108척 출어준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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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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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한-러 간의 어업협약을 통해 동해안 오징어 근해채낚기 어선 108여척이 오는 7월부터 러시아 연해주(블라디보스톡) 해역에 진출하기 위해 실무협의 등 출어준비를 완료하고 포항항, 구룡포항 등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제1차 한-러 어업위원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4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최종 합의하여 108여척이 입어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경북도 어선은 59척(55%)에 이르고 있다.
※ 경북 59척, 강원 38척, 울산 7척, 부산 4척
어업인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입어료는 전년에 비해 소폭상승 하여 톤당 106달러(‘02년 96달러)로 합의했으며, 감독 전용선 2척과 감독관 6명이 승선하게 되며, 조업기간도 10월말까지 약 4개월간으로 우리 어선들이 조업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합의했다.
어획 쿼터량은 총 8,115톤(오징어 8,000톤, 복어 115톤)으로 작년 어획실적이 총 5,691톤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 쿼터량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조업 중에 혼획되는 복어의 어획량을 보장 받음으로써 조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경북도 관내 오징어채낚기 어선 31척이 연해주 해역에 조업하여 80억 정도(척당 평균 255백만 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러시아 연해주 해역의 어황 정보 공유를 통해 어업실적을 향상시키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어업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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