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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 우수기 대비 안전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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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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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봉화군 생활폐기물처리장에서는 우수기 대비 안전시설 설치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작업은 차수용 비닐 복토 작업으로 1mm 정도의 두꺼운 비닐을 매립사면 및 중간복토면에 설치하여 매립장의 안전도를 높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차수용 비닐 설치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우수기 유수의 다량 유입 방지를 통해 침출수량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파리나 쥐 등 병해충 발생 예방 및 매립장 내 악취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미생물의 생분해 촉진으로 매립 폐기물의 환경복원 효과를 증진시키고 쓰레기를 덮음으로써 날림을 방지하며 시각적으로 깨끗한 이미지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전년도 작업 후 병해충과 냄새가 현저히 줄어들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대폭 감소하였고, 매립장 근무자들의 작업환경 개선효과까지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봉화군 전체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는 봉화군 생활폐기물처리장에서는 매립, 소각, 재활용 등의 처리단계를 거치며 내면적으로 완벽한 폐기물 관리를 통해 대기 및 수질, 토양 오염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외관상으로도 장승공원, 야생화 식재, 생태연못, 채소 재배 등 지속적인 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하여 상시 개방함으로써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소각열을 이용하여 난방을 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앞장서는 등 선진 매립장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도섭 도시환경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매립장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혐오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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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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