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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되풀이 되는 녹조현상, 대구수돗물은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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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존과 입상활성탄을 갖춘 고도정수처리로 조류물질 100%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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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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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일사량 증가 및 수온상승 등에도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문산, 매곡정수장 원수의 조류물질은 7월 현재 원수에서 조류농도(클로로필a)와 남조류의 발생정도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된 호소에서 햇빛과 영양염류 등이 적당한 조건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류 및 남조류가 대량 증식해 수면에 모여 물색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7월 17일 현재 대구시 문산․매곡취수장 상수원수의 조류농도(클로로필-a)는 9.4 ~ 9.8mg/㎥이고, 남조류는 70~100cells/mL로 이는 낙동강 수질예보제 관심단계와 조류경보제 예방단계보다 낮은 수준이다.
※ 관심단계는 클로로필-a 70mg/㎥ 이상, 예방단계는 15mg/㎥이상과 남조류 500cell 이상
대구시는 녹조현상이 확산되면 조류물질(클로로필a, 남조류개체수 등) 검사를 매일 실시해 정수처리에 선제적 대응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전․후오존, 입상활성탄) 운영 강화 등으로 조류로 인한 독성물질 및 맛․냄새물질을 100% 제거한다.
또 조류 대량 발생 시에는 강정고령보 방류량 증가 요청, 상수원 황토살포 고려 등 환경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으로 적극 대응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조류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표준정수처리공정에 추가로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다.
원수에 유입된 조류물질은 전염소와 전 오존처리에서 거의 대부분 산화 및 사멸되고 응집침전과정에서 90~95%정도 제거되며 나머지 처리되지 않은 조류물질은 다시 여과지에서 제거된다. 만약 처리되지 않은 조류물질이 조금이라도 존재하면 후오존에서 완전히 산화시켜 마지막 입상활성탄을 통과하면서 100% 제거된다.
대구시 배기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조류 문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녹조 및 남조류로 인한 원수수질이 악화되더라도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한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행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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