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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및 폐지된 마을상수도 일제정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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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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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함께 상수도 보급으로 인해 폐지된 마을상수도 정비에 나선다.
지난 2011년부터 총100억 원을 들여 추진한 풍천․일직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45㎞의 상수도 관로를 매설해 풍천면 어담리와 금계리, 기산리, 광덕리, 일직면 국곡리 등 6개 지역 764가구에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금년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일직면 회암마을과 새용각, 도산면 지경마을, 송현동 모래골, 도촌리 불로골, 녹전면 신평리 지역에도 총10억 원을 들여 상습적 식수난을 겪고 있는 120여 가구에 상수도사업을 마무리했다.
관로매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상수도 공급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급수신청을 통해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달 들어서는 마을상수도 보급에도 불구하고 수원부족 등으로 상습적인 식수난과 함께 배수지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던 예안면 정산리 소재 등재와 하활지 마을에도 상수도 사업을 편다.
이를 위해 5억3천8백만 원을 들여 예안면 정산리까지 보급된 상수도 관로를 두 마을까지 3,439m 연장하는 공사에 돌입했다. 이 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금년 말쯤에는 37가구 90여명의 주민들이 상습적인 식수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이후 확장된 상수도 관로의 길이만 498㎞, 이전까지 포함할 경우 총 1,554㎞에 이른다. 상수도 급수인구도 8,200여 명이 늘어 난 14만9천명으로 안동시 상수도 보급률은 경상북도 평균 84.9%를 훌쩍 뛰어 넘는 88.8%까지 치솟았다.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함께 폐지된 마을상수도 일제정비도 실시한다. 지난 2010년 이후 상수도 확장과정에서 폐지된 마을상수도는 모두 111개소. 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폐지된 111개 마을상수도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폐지된 마을상수도 이용가능 여부를 조사해 농사용으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마을협의회로 이관할 계획이다. 또 이용이 곤란하거나 필요성이 없을 경우는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해 폐공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억 안동시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수도 보급 확대와 함께 노후관 교체사업을 벌여 모든 시민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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