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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울진 수토사(搜討使)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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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의 역사관 확립과 국토수호 위한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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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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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독도사랑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26일부터 28일까지 울진 구산리 대풍헌, 울릉도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학생 등 80명의 제1기 수토문화 탐사단을 구성, 조선시대 울릉도․독도 관리를 위한 수토 제도와 그 유적을 탐방했다.
또한 수토문화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통하여 현대 국토 수호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뱃길재현 행사로 대풍헌에서 구산리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수토사 뱃길 무사 항해와 독도수호의지 천명을 위한 기원제를 지낸 후 수토사 출정식을 연출했다.
출정식은 어선 3척을 수토선으로 꾸며 재현되며, 출정식 후 해상 10km 출항 후 엑스포 공원 앞 염전해변으로 이동 해상에 전시됐다.
또한 염전해변에서는 독도모형을 만들어 제막식을 가지며 플래시 몹, 풍등 날리기, 소망의 종이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행사개최지 구산항은 조선시대 정부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파견한 수군(水軍)인 삼척진장과 월송만호의 수토사(搜討使)들이 배를 타고 출발한 역사적 장소이다.
울진군은 당시 수토사들이 바다의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대풍헌(待風軒)과 고문서인 수토절목(搜討節目) 및 완문(完文)을 발굴하여 각각 기념물 제165호와 문화재자료 제511호로 지정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울진 대풍헌과 수토사 관련 사료에 의하면 현재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일대가 조선 정부의 울릉도와 독도 수토의 기점지역으로, 19세기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료로서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있어 2010년 1월 대풍헌 건물을 해체하여 원형을 찾아 복원했다.
경상북도는 울진 수토사 뱃길재현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울진군 대풍헌 일원에 수토문화나라 기념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일의 울릉도․독도 수토유적지를 널리 알리고, 국토수호를 위한 살아 있는 역사체험교육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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