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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가는길, 새롭게 변신!

- 1년 365일. 1,365계단으로 새롭게 단장 -

2013년 07월 29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을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명소로 만들고자 자연과 어우러진 돌계단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대구시는 당초 1,360계단인 것을 5계단 확대했다. 이는 1년이 365일이라는 것에 착안해 앞으로 스토리텔링 등의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1,365계단으로 조성했다.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은 연간 1,300만 명이 이용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지만 이용객으로부터 시설노후 및 들쭉날쭉한 돌계단으로 민원이 끝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대구시는 갓바위 가는길을 전국 최고 탐방 명소로 조성코자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201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착공 후 오는 7월 31일 1차 공사를 준공한다.

사업 이전에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코자 설문조사 및 상가번영회, 시민단체, 관련전문가, 학계 등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역 사례탐방 및 자료조사 등을 통해 갓바위 만의 차별화된 경관조성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또 주변 상가번영회와는 매주 화요일․목요일을 합동 점검의 날로 지정, 민․관이 함께 대상지역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행정의 실현으로 행정 신뢰감을 준 대표적 사례로 그간 30여 차례 합동 점검을 했다.

↑↑ <공사 전후 사진>

ⓒ 경북제일신문

이번 준공된 1차 공사는 관암사에서 관봉(갓바위)사이 약 0.9km 구간이다. 돌계단으로 시설된 이 지역은 둘쭉날쭉한 돌계단, 이완된 지역, 일정하지 않는 계단 높이, 동절기 결빙, 쉼터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으로서 갓바위 가는길 전체 2km 구간 중 핵심 지역이라 할 수 있다.

갓바위는 국가 문화재이므로 반경 500m 이내 사업은 문화재청 허가사항으로, 대구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은 당초 사업불허 결정을 내렸지만 담당부서는 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심의회에 직접 출석 이번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열정적인 노력으로 사업허가를 받아냈다.

대구시는 이 지역에 기존의 돌을 재활용해서 전체를 4구간으로 구분한 후 구간 특성에 따라 시공방법을 달리해 계단 폭을 확장하고, 계단 높이를 조정함으로써 노약자, 어린이등 이용민 불편을 최소화했고 계단참을 20여 곳 새로 만들고, 쉼터 4개소, 전망대 1개소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경관조성을 위해 0.9km 전체를 1,365개의 돌계단으로 만들었으며 타 지역의 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주변 돌을 활용해 1차 공사를 마무리했다.

당초 일부에서 급경사 지역은 목재데크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1차 공사가 마무리된 지금, 현장을 확인한 시민들은 돌계단이야 말로 갓바위 문화재와 어우러진 대구만의 자랑이란 평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차 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는 갓바위 지역이 전국 최고의 탐방명소로 재탄생될 것이다. 갓바위 관련 자료 등을 수집, 다양한 전시행사를 여는 등 갓바위를 찾는 시민 편의 제공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며 “대구시민은 물론 타 지역민의 갓바위에 대한 많은 사랑과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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