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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건진 국수, 여름철 최고별미로 전국적 명성

2013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의 건진국수가 여름철 최고의 별미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팔도국수를 대표하는 별미 중의 하나로 참여해 맛 대결을 펼치며 안동의 향토음식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동의 ‘건진국수’는 전북 군산의 ‘팥칼국수’, 부산의 ‘비빔당면’, 제주도 ‘성게국수’와 함께 즉석에서 만들어 게스트들에게 선보였다. 향토음식전수자 박재숙 님은 이날 안동에서 전해오는 건진국수의 구수한 맛을 선보여 게스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름철에 즐겨먹는 안동의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7:3정도의 비율로 섞어 반죽한 후 홍두깨로 얇게 밀어 가늘게 썰어 물에 삶아 낸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국수를 만든다.

육수는 낙동강에서 잡은 은어를 진액이 나오도록 푹 끓여서 사용하고 애호박은 채로 썰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볶고, 쇠고기는 다져서 마늘 참기름을 넣어 볶아 내고 황백지단을 부친 달걀과 살짝 구운 김 등으로 고명을 만들어 국수와 장국(육수)에 얹어 먹는다.

요즘 안동 건진국수는 멸치나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명으로 각종 야채와 황백지단, 기호에 따라 다진 쇠고기를 가감하기도 하여 시대와 현대인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안동에는 손국수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안동 참마국수 등을 상호나 메뉴로 활용하는 음식점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국수뿐 아니라 우리지역의 넉넉한 인심이 담긴 조밥과 배추쌈이 나오고, 부추, 파, 고추부침이 함께 곁들어지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어 안동의 건강밥상으로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지역의 향토음식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정형화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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