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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와룡~봉화 법전간 국도35호선 구조개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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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산 및 명호소재지 구간 산사태, 상습침수구역 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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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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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5호선 중 안동시 와룡면에서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많아서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에서 비나리 마을을 거쳐 면소재지 구간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집중호우시 도로가 상습 침수되어 교통단절로 도로가 마비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교통 접근성 강화 및 낙후된 지역개발 촉진과 도산서원, 청량산 등 불교 및 유교 문화권의 탐방로 및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한 내륙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2009년 3월 안동시 안막동~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에 대하여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반영되어 2차로 시설개량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착수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적정성, 해당지역 주민 등의 이해당사자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사항 등 자문위원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봉화군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주민을 대변하여 노선변경에 따른 상경기 위축을 우려해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와 명호면 소재지 구간의 우회도로 노선을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비나리 마을 입구는 상습침수와 산사태에 대비하여 터널을 일부 연장하여 노선을 변경토록 건의하였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위원장과 설계자문위원, 용역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본 설계는 금년 8~10월경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방침을 완료하고 2차례의 중간 및 마무리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거쳐 2014년 9월 완료예정이며, 2014년 말경에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총사업비 3,265억원정도의 예산으로 2015년초 착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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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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