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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오존상황실을 설치해 오존경보제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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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존은 호흡기 계통에 악영향, 오존 특보시 올바른 대응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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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1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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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존농도가 일정기준을 초과했을 때 시민들에게 그 내용을 신속히 알려주기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보건환경연구원, 구․군과 같이 오존상황실을 설치해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존경보제는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오존주의보를, 0.3ppm이상이면 오존경보, 0.5ppm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행정․교육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1,900여개 주요기관을 통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개별신청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제공한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및 공장 등에서 많이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태양광선으로 인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며, 특히 여름철 바람이 불지 않고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경에 많이 발생한다.
올해 8월 현재까지 오존특보는 전국적으로 144회가 발령됐으며, 대구시는 달서구 갈산동 3회, 북구 태전동 2회, 수성구 만촌동 외 2개 지역에서 3회, 총 8회가 발령됐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의 손상과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인후자극, 충혈과 같은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하고 기관지염, 심장병, 폐기종, 천식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과격한 운동을 삼가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오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름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승용차 이용 자제, 유성페인트와 스프레이 사용 자제, 자동차 공회전 자제, 차량운행 시 경제속도 지키기, 낮 시간대를 피해 주유하고 연료탱크를 꽉 채우지 않기 등을 생활화하고 개인건강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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