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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관련 세계 최대 규모 대회 대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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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차 국제다이옥신학술대회 / 45개국 700여 명(해외 550명) 등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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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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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연구분야의 세계 최대 행사인 제33차 국제다이옥신학술대회(The 33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Halogenated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and POPs, 이하 DIOXIN 2013)가 8월 25일부터 30일(6일간)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다.
다이옥신 국제학술대회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환경오염물질 관련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행사다. 대구시는 국제다이옥신학회 한국지회장인 양재호 교수(대구가톨릭대학) 및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지난 2009년 중국 북경에서 경쟁도시인 스페인(마드리드)과 이태리(밀라노)를 제치고 “2013년 다이옥신 국제 학술대회(DIOXIN 2013)"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최근 환경오염물질과 환경호르몬 등 환경 질병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매년 40여 개국, 천 여 명의 전문가들이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에 대한 각국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 특히, 시대 분위기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환경관련 기술개발분야의 학술대회 개최로 한국이 환경오염물질 연구분야에 선진국임을 인정받았다.
DIOXIN 2013은 대구시, 국제다이옥신 학회 대구지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함께 주최하며, 양재호 교수(조직위원장), Rainer Malisch박사(EU 기준 시험소 소장), Eric Reiner 박사(캐나다 환경부 미량분석실장), Yasuyuki Shibata박사(일본 환경연구원) 등 4명의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환경오염물질 관련 전문가들이 42개 주제, 48개 세션에 걸쳐 270여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 다이옥신 화합물의 인체노출사건으로 잘 알려진 일본 “유쇼사건”의 피해자들이 직접 참가해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해 NGO 단체를 비롯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학생대상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도 있어 학술적으로도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연구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홍보 전시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구시티투어, 팔공산의 동화사 투어, 경주 양동마을 및 경주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관련 기술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DIOXIN 2013의 대구 개최는 「의료 산업의 허브 도시, 대구」위상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고하게 재정립할 수 있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국내외 참가자가 대구를 방문함으로써 행사의 성공 개최는 물론, 환경기술과 개선 노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내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값진 연구결과 발표와 유익한 정보교류를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오고 관련 연구와 산업발전을 촉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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