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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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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8일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철 피서지 비상청소체계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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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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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에 일시적으로 쓰레기가 급증하여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하지 못하거나 휴가차량으로 정체되는 도로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로 인하여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도민들이 여름휴가를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수욕장, 산,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주요 피서지 및 주요도로 정체구간 등에서 추진될 이번대책은, 각 피서지별로 청소인력 및 장비 확충 등 비상청소체계를 구축,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수거체계를 정비하며,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자율청소시간을 정해 피서객의 자발적 청소활동을 유도하게 된다.
특히,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페트병, 유리병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위해 분리 용기를 집중 설치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유도를 위해 임시판매소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변 및 피서지 곳곳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군별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 따라, 각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에서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게 되며, 경북도에서는 주요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실태를 확인하여 미비한 경우 곧바로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를 보면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수거․처리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금년에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피서․행락객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홍보․계도를 통해 피서지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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