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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보증 ‘씨수소’ 경상북도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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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구제역 이후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 완전 정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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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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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복 교수)의 제65차 한우당대검정 유전능력 평가결과 전국의 총 386두(농협 353두, 경북축기연 19두, 강원축기연 11두, 기타 3두)의 당대검정우 중에서 우수종축 37두를 후보씨수소로 선발했고, 그 중에서 3두가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하고 당대검정을 실시한 우량 수송아지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3두는 전국의 386중 각각 13위, 24위, 32위를 차지했으며, 2차 후대검정을 거쳐 유전능력평가 후 보증씨수소로 최종 선발되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1999년부터 경북한우 보증씨수소 개발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 309두의 당대검정을 실시하여 32두의 후보씨수소와 10두의 보증씨수소를 생산하여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한우보증씨수소를 생산하여 농가의 생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하에 한우육종농가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일부 지자체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정(약 66개월 소요)은 1차 당대검정과 2차 후대검정 과정의 엄정한 절차(증체량, 유전능력검정, 외모심사, 정액검사, 근교계수 등)를 거쳐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게 된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김병기 한우연구실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우보증씨수소가 선발될 경우 경상북도 자체명호(경북축기 1∼10호)를 사용할 수 있고, 총 정액판매량의 50%를 경북도가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개량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우개량을 위한 한우보증씨수소 개발사업은 물론 한우 암소개량 사업도 함께 병행하여 도내 농가의 한우개량 및 생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o.)는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거쳐 유전능력평가를 마친 씨수소를 대상으로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하는 국가에서 그 능력을 인정하는 씨수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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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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