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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수소스테이션 대구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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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축사업은 그린에너지산업 연료전지분야 정부 R&D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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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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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이엠코리아(주)는 2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수소스테이션 기술개발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스테이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 구축사업은 그린에너지산업 연료전지분야 정부 R&D 사업으로, 그간 본 사업의 연구 개발에 참여해 온 주관 사업자인 이엠코리아(주)가 경일대학교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수소스테이션은 대구시 북구 서변동 신천하수처리장 서편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인근에 위치하고, 부지면적 2,989㎡, 건축면적 450㎡의 규모로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21억, 민간7억)이 투입됐다. 건물은 수전해장치실, 가스압축저장실, 캐노피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水전해방식 수소제조 공법은 순수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시간당 50N㎥의 수소를 생산해 일일 15대의 자동차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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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 장 사 진> | ⓒ 경북제일신문 | |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와 산소는 자동차 충전이외에도 성서산업단지, 구미전자공단, 지역 내 병원 등에 향후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는 반도체 정제, 금속소재 표면처리, 다이옥신제거, 암모니아 합성 등 산업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어 매년 30% 이상 시장규모가 증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의「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수소스테이션은 ‘13년도 15개소에서 ’25년까지 200개소로 늘어날 계획이며, 현대자동차는 2015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를 총 1,000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시 행사용 차량으로 사용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투산ix 2대, 버스 1대는 이번에 건립한 수소스테이션에서 생산한 압축된 수소가스로 충전 운행하며, 투산ix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 차량이기 때문에 석유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미래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수소스테이션 건립을 계기로 수소자동차 시대의 산업기반을 선점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소에너지분야를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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