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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동·식물, 역사·문화자원 DB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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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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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팔공산에 대한 자연자원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자연공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공원연구원)과 자연자원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연자원조사는 금년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16개월간) 팔공산도립공원 전(全) 지역(125.668㎢)을 대상으로 지형경관․문화․역사 등 인문환경분야와 지질․동식물상․식생 등 자연환경분야의 자원조사, 공원구역 내 자생생물의 서식환경 분석은 물론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다.
조사 결과는 팔공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호 공유․활용하게 된다.
자연자원조사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공원관리청(경상북도, 대구시)이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써 팔공산에 대한 조사를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공원계획변경, 공원사업 시행 등 공원관리 행정에 활용됨은 물론 자연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팔공산의 생태․환경,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조사 자료를 경북도-대구시가 상호 공유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원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관계자는 이번 자연자원조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팔공산도립공원(자연공원)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대구시가 1981년 7월 경상북도에서 광역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대구광역시자연공원(35.365㎢, 28%)과 경상북도도립공원(90.303㎢, 72%)으로 분리되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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