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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로수 은행나무 수나무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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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가 맺지 않은 수나무로 교체, 암나무는 경관수로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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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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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은행나무 가로수에서 열매로 인한 악취발생 등의 불편사항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기로 했다.
은행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고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겨진 나무다. 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는 47,194그루로 전체 가로수(191,883그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나무의 열매는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는 은행열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암나무 가로수를 수나무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우선 올해는 횡단보도 등 보행자가 많은 구간의 암나무 75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체되는 암나무는 녹지, 공한지 등 보행자가 통행하지 않는 지역에 경관수로 심겨지게 되며, 장기적으로 은행나무를 집단 식재해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편 구․군 가로수 관리부서에서는 은행열매를 낙과 전에 수확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이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거주하는 건물 앞에 떨어진 은행열매 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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