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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조사료 증산 이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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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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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0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조사료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증산･이용 협약식 및 조사료재배면적 확대에 대한 교육을 하였다.
교육에 앞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국제곡물가 및 농산물원자재 가격 상승과 FTA 타결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실익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구미시, 구미칠곡축협, 무을농협, 축산단체, 쌀전업농연합회 등 8개 기관 단체가 공동 체결했다.
교육배경으로는 소 사육두수의 증가에 따른 산지 소 값이 떨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양질의 조사료생산을 늘리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김기용 박사로부터 양질 조사료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했고, 구미시 손이석 축산계장이 조사료 정책개선 내용과 재배면적 확대 방안에 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 동안 조사료는 자가소비 위주의 축산농가 주도하에 재배하였으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추진동력인 경종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인식,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01년부터 경북도내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조사료생산사업에 역점을 두어 실시한 구미시는 현재 조사료재배단지 60개소 지원･운영 중이며 2013년도에는 1,600ha이상의 조사료재배면적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축산인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무을농협을 통해 섬유질사료공장 건립과 구미칠곡축협을 통해 가축분뇨자원화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황종철 선산출장소장은 인사를 통해 “조사료재배면적의 확대를 위해서는 경종농가의 역할이 필수이므로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며, 조사료 증산에 필요한 소요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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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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