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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가져 가면 화장지로 바꿔줘요!

- 대구시, 종이팩과 종이 분리 배출 홍보활동 강화 -

2013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시민들이 종이팩과 종이가 따로 따로, 올바르게 분리 배출되도록 홍보하고, 교환행사를 통해 종이팩이 많이 수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이류를 분류한다면 종이와 종이팩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통합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종이류를 버릴 때 자연스럽게 종이팩을 혼합해 배출하고 있다.

그러나, 폐종이팩과 폐지는 재활용을 위해 녹일 때 서로 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할 수가 없다. 폐지 재활용업체에서도 녹지 않고 걸러지는 폐종이팩 처리 때문에 재활용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깔끔하게 분리돼 모아진다면 종이보다 종이팩이 2배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 재활용가능자원 시장가격 : 종이는 kg당 130원정도, 종이팩은 kg당 250원정도

↑↑ <종이팩 및 종이류 분리배출 표기>

ⓒ 경북제일신문

종이팩은 100%가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를 원료로 한 고급종이에 액상의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안팎에 폴리에틸렌필름을 접합해 만든 종이용기다. 주로 우리가 마시는 우유, 두유나 쥬스 등의 포장용기로 쓰이는데, 커피전문점의 종이컵, 일회용 종이컵도 해당이 되며, 모아진 종이팩은 재활용하여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탄생된다.

종이팩을 수거만 잘해도 연간 650억 원의 외화 대체효과가 있으며, 이는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생긴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종이팩은 연간 65,000톤, 학교의 단체 우유 급식, 종이팩 수거사업을 통해 30%정도는 회수가 되고 있지만, 나머지 70%는 종이류와 혼합 배출되거나, 그냥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해 대구 남구에서는 2011년부터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대구지역 전체 구군에서 종이팩 ↔ 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종이팩 1kg에 화장지 1롤을 교환해 주는데, 이는 우유 200㎖ 100매, 500㎖ 55매, 1ℓ 35매에 해당하는 양이다

주로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화장지 교환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량 발생되는 아파트나, 급식소, 건물에서는 구․군청 청소과로 연락해 종이팩 수거와 보상을 논의하면 된다.


조금 귀찮고 힘들어도 가정에서부터 종이팩을 헹구고 펼쳐서 종이류와 분리해 배출한다면 외화 절약과 더불어, 환경보전, 나아가 지구를 함께 지키는 녹색생활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우리 생활 주변에는 버려야 할 자원보다는 다시 탄생될 수 있는 재활용 가능자원이 더 많다. 대구시민들의 작은 노력들이 재활용자원의 재탄생과 자원절약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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