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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재래시장 살리기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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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시장 3개 법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3천만 원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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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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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법인들이 추석을 맞아 재래시장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설에도 중앙청과와 대양청과, 효성청과 등 3개 법인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명절 직원들의 격려금과 우수고객 사은행사에 온누리 상품권을 법인별 각 1천만 원을 구매한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3개 법인에서 1천만 원씩 구매했다.
법인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할인 행사와 영업점 확대에 위축돼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도매시장의 최고 고객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도매시장도 활성화 된다.”고 말했다.
도매시장 법인들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급등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산지 수집활동 강화 및 할인 판매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인 재래시장 살리기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농수산물 물가안정과 수급안정에 노력하는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민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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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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