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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내 한의기술응용센터 16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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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한의약 기술허브로 의료산업 육성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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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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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감도
> | ⓒ 경북제일신문 | |
한의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치료기술을 연구하는 한의기술응용센터가 대구경북첨복단지에 들어선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 www.kiom.re.kr, 이하 한의학연)은 오는 16일오후 3시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동구 신서동)에서 우리나라 한의기술산업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한의기술응용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첨복단지에 입주하는 다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하여 한의약 융·복합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의약 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한방신약개발 및 임상실험 등을 통한 한의기술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한의약에 대한 표준화, 과학화를 통한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근 영천, 풍기, 봉화 지역의 한약재 재배·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도 하게 된다고 한의학연은 밝혔다.
한편,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박성하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11,550㎡ 면적에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2015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기기개발실, 제형개발실, 경락기능 측정실 등으로 구성된 연구동을 비롯해 동물실, 기숙사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첨복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는 신약센터와 의료기기센터, 뇌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본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피력했으며, 김범일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기술응용센터가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市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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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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