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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내최초 ‘백조공원’ 마무리 단계

2013년 1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중인 백조공원이 마무리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2011년 공사에 들어간 백조공원은 낙동강 지류인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20,064㎡부지에 총 49억원을 들여 관리동과 백조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육각정자, 진입로확장 등을 조성했다.

백조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곳에서 백조부화 과정에서부터 생육과정 전체 관찰이 가능하고 생태연못 등에서 우아한 백조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백조공원은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월동대책으로 체험장 비가림시설과 사육장내 바람막이 개폐시설 설치가 한창으로 막바지 작업을 펴고 있다. 시는 백조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쯤 개장식을 갖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미 안동시는 2010년 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소장 박희천 교수)와 백조도입 및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11년 네덜란드로부터 백조 30여 마리를 들여왔다.

들여 온 백조는 유전자 검사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검사를 완료하고 적응훈련을 거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낙동강 영가대교 부근에 백조방사장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011년 ‘백조의 도시 안동’ 브랜드로 특허청에 특허등록까지 마쳤다.

백조는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는 러시아 등지에서 11월에 왔다가 이듬해 2월경 돌아간다. 안동호 주변과 낙동강에서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40여 마리에서 100여 마리까지 관찰 되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환경의 변화로 관찰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안동시는 네덜란드로부터 들여온 백조가 낳은 알을 백조공원에서 부화시켜 종족을 번식시킨 후 일정수준의 개체수가 확보되면 낙동강 등에 방사해 텃새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한 산림녹지과장은 “안동은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해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깨끗해 백조가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천연기념물(201호)과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백조를 복원해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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