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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청송식초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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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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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우리음식연구회, 농촌관광연구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식초 제조기술 및 제품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의 식초개발 사업은 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사과, 산야초 등 특산물을 활용하여 전통양조식초를 과학적으로 재현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국비사업으로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손호용교수팀에서 용역을 맡았다.
주요내용은 제조공법 및 품질이 차별화 된 조미용, 음료용 식초제품을 개발, 상품화하여 희망농가 등에 기술이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용역결과 개발된 식초는 현미, 사과, 솔잎을 이용하여 조미용과 음료용 각각 3종류이다. 특히 달기약수를 활용한 제조공정을 개발하여 이를 특허출원 할 계획이며, 소유권은 청송군이 갖게 된다.
보고회에 참석한 농업인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농가형 식초제조법을 습득하고, 개발된 식초의 시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최태원(부동면 내룡리)씨는 시음 및 평가 결과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며 기술이전 등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능성 식초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우리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초제조기술을 보급하여 청송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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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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