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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가을철 산불 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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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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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 1.~12. 15.)이 도래함에따라 시와 구군 그리고 팔공산‧앞산공원등 11개소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진화장비 점검과 감시 인력을 현장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산불 취약지와 주요 입산길목 등에는 산불감시원과공공근로자‧사회복무요원등 1일 460여 명의 감시인력을 배치해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산불의 조기발견과 진화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주요 관망지점에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37개소,48대)를일제히 가동한다.
또 산불의 초기진압을 위해 시 소방 헬기 2대와 임차헬기 3대 등 5대의 헬기로 공중진화 체계를갖춰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임차헬기(동구‧수성구‧달성군 지역에 배치)는 10분 이내, 시소방 헬기는 20분(예열시간 포함) 이내 현장에 도달해 진화작업에임할 수 있도록 즉응적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아울러, 가을추수 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과 도로변 잡초등은12월 말까지 일제히 정리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는 마을단위로 날짜를 정해 공동 소각함으로써 메마르고 바람이강한 날이많은 봄철 대형산불을 미연에 방지토록 했다.
최근 대구시 관내 가을철 산불은 2010년에 발생한 5건의 산불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나, 대부분의 산불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놓거나 등산객의 화기취급 부주의에서비롯되는 만큼,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봄에 발생한 포항과 울산의 대형산불(3.9~3.10)을 계기로 산불재난 예방에 더욱더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방화가 의심되는 산불은 경찰과 공조로 전문 조사반을 투입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산림이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씨를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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