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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말 산불조심 캠페인 일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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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산, 앞산 등 주요 등산로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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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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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당분간 기온이높게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이 우려돼 지역의 산불방지를 위한 주말 산불조심 캠페인에 일제히 나서기로 했다.
산불조심 캠페인은 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서 시와 구‧군 및 공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상대로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앞산 지역은 여희광 행정부시장과 시 환경녹지국 및 공원관리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앞산케이블카가 위치한 큰골 일원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산불조심배지를 배낭이나 모자에 달아주는 한편, 산불조심 깃발을 달고 주변 등산로 약 1km 구간을 시민과 함께 걸으면서 밀착 홍보를 할 계획이다.
팔공산지역은전국산림보호협회,갓바위상가번영회,공원관리사무소,시 직원등 60여 명이 갓바위 탐방로 일원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지역 7개 구․군에서는 비슬산, 와룡산, 함지산 등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40개소)에서 300여 명이 참여, 산불조심 계도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새롭게 설치하고, 산림 인근에 전진 배치한 진화장비를 점검해 유사시 긴급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한편, 골별로 배치한 감시인력에 대한 근무태세도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2월 말 건조주의보 발효에 이어 1월 14일자로 산불경보와 건조 경보가동시에 발령된 상태로대기가 몹시 건조해 화재 위험이 높고, 특히 산불에 대한 특별한 경각심과 주의를 요한다.
산림청의 지난 10년간 산불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산불건수의 71%가 봄철에 집중돼 왔고, 산불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7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산에서는 취사나 모닥불, 담배를 피우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당부한다.”며 “산불예방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가꾸고 보호하는 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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