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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일반 비가림하우스 동해·냉해피해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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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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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전국 생산량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김천포도는 2,170ha 면적과 4,757호 농가가 연간 1,3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김천지역 효자과수로서 1990년대 경북에서 가장 먼저 비닐하우스 시설재배가 시작되었고 경북의 67.7%로 가장 많은 시설재배 지역이기도 하다.
김천시의 최근 5년간 품종별 재배추이를 보면 2010년을 기점으로 캠벨어리가 줄고 거봉계 품종이 증가추세에 있어 앞으로 비닐하우스 재배시설 면적이 증가될 경우 캠벨어리 품종은 줄 것이고 거봉계 품종은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어 다겹보온 커튼 설치의 필요성은 한층 더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캠벨어리 품종은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거봉계 품종에 비해 소득이 낮아 농가에서 선호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시설포도 거봉계 품종은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는 적합하지만 동해․냉해에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김천포도산업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재배환경 변화에 대한 끈질긴 설득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이번에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일반 비가림하우스 ‘다겹보온커튼’설치의 길을 열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12일은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사무관이, 18일 에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이 김천의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농가로부터 직접 재배실태 등 포도재배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생각하는 현장탐방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도 사업시행지침 개정은 시장님을 비롯 포도농가, 공무원 모두 삼위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서 기존 일반 비가림하우스에 대하여 동해․냉해 방지용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지원(다겹보온커튼)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중앙부터 관계자에게 역설하여 사업시행지침 개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원대상 기준도 지금까지는 FTA대책마련 당시 기준일인 2011년 5월 31일 이후 조성과원에서 FTA대책 발효 기준일인 2012년 3월 15일 이후 조성과원으로 지원대상지를 확대키로 하여 기준일에서 제외되었던 다수의 농가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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