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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청송에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생산단지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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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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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고품질 과실생산에 큰 효과가 있는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꽃가루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과실 주산지인 영천과 청송에 725백만원을 투자해 5ha의 생산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꽃가루 생산단지에는 화분 채취 전용 과원이 조성되고, 정선과 검증․포장 등을 위한 기반시설이 들어서며 매년 250kg의 꽃가루를 생산해 지역 과원 2,300여 ha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최근 기상변화로 인해 벌, 나비 등 화분매개 곤충이 급격히 감소해 과수의 자연 수정율이 낮아지고, 일부 과수 품종(배 신고품종 등)은 자가 수정이 어려워 그 수요가 날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의 경우 연간 꽃가루 사용량은 450kg정도로 사과, 복숭아, 배 등 수분이 필요한 대부분의 과수에 필요하나 지금까지는 중국 등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산의 경우 일부 질 낮은 꽃가루가 유통되면서 수정율 저하와 외래 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2017년까지 15ha의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를 조성해 연간 750kg의 양질의 화분을 7,000ha의 과원에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 과실 생산은 물론, 연간 3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19백만원을 들여 봉화군 봉성면에 조성된 꽃가루생산단지는 2.2ha의 규모의 전용과원과 현대식 검증, 생산, 포장 등 관리시설을 마무리하고 올해 50kg의 화분생산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0kg의 꽃가루 생산을 목표(2,000ha 공급량)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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