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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영특화 숲 조성으로 치유와 산림소득 일거양득 노린다

2014년 04월 0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안동시가 특용수 조림사업과 함께 숲 가꾸기, 산림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치유와 산림소득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다.

시는 올해 길안 고란리에 특용수 조림사업을 펴고 임청각 주변 경관림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충 및 건강한 숲 조성 사업을 편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생태 숲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또 임도개설과 사방사업, 산림소득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산림소득 증대 기반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용수 조림은 길안면 고란리 계명산 자연휴양림과 인접한 곳에 조성한다. 이곳에 다음달까지 9~10년생 전나무 1,300그루를 식재해 자연치유 숲으로 조성하고 이를 계명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전나무는 편백나무와 함께 인간에게 유익한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사람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 작용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숲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길안 휴양림 인접 계명산 자락에 약30억 원을 들여 생태숲 교육과 숲 체험, 탐방시설 등을 갖춘 ‘생태숲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산림청 심사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청각 주변에는 1억 원을 들여 경관림을 조성한다. 임청각 주변 3㏊에 리기다소나무를 제거하고 높이 2m내외의 전나무와 소나무를 식재한다. 건물주변에는 청단풍 등 조경수도 함께 식재한다. 또 임청각 주변 20㏊의 산림은 가지치기와 불량목 솎아내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한다.

탄소 흡수원 조성사업도 편다. 올해 5억6천여만 원을 들여 목재생산 조림(30㏊)과 바이오순환림(20㏊), 특용수조림(10㏊), 유휴토지조림 11㏊), 큰나무 조림(50㏊), 소나무특화 조림(2㏊) 등 133㏊를 조성해 녹색성장을 이끌어 간다. 건강한 숲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21억5천7백만 원을 들여 경쟁목, 피압목, 고사목을 제거해 잔존목 밀도를 조정하고 인공림과 천연림의 수관 울폐도(숲이 우거진 정도)를 50~80%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숲 가꾸기(1600㏊) 사업과 조림지 사후관리(300㏊) 사업을 전개한다.

산림경영 기반시설 확충과 단기임산물 경쟁력 강화사업도 편다. 올해 21억 원을 들여 임동면 대곡리 외 7곳에 10㎞의 임도를 개설하고 길안 묵계 외 6개소 임도 보수작업에 1억9천만 원을 투입 관리한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해 21억 원을 들여 사방댐 6개소와 계류보전 3개소 등 사방사업도 추진한다. 또 1억4천만 원을 들여 임산물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표고재배와 송이산 가꾸기, 보호울타리, 묘포지 토양개량 등 산림작물 생산기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면적 1,522㎢ 가운데 70%가 넘는 1,069㎢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녹색 자원화해 산림소득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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