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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소 결핵병 검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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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검사기법 도입으로, 감염 우(牛) 조기 색출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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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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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 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이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발생 건수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검사기법을 도입하여 관내 소 21,000여 두 중 3,500두에 대한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소 결핵병은 사람에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감염말기에는 식욕결핍, 발열, 쇠약, 유량감소 등을 일으키는 만성소모성 질병으로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감염시 소의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고 항생제 치료에 의한 효과도 불확실하며, 다른 소에 대한 전염으로 농가 피해가 커지므로 치료를 금하고 양성 개체를 살처분하여 근절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젖소에 대하여 계속 검사를 실시하여 왔기 때문에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한․육우에서는 2005년부터 검사를 실시한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한․육우 검사법으로 새로 도입된「인터페론 감마 진단법」은 기존에 실시해 오던 혈액검사 기법을 한층 발전시킨 특이성이 높은 조기 진단법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 특허 등록을 완료한 검사법이다.
기존 검사방법인 튜버큐린 피내반응법은 한 번 검사시 농장을 2회 방문해야 하므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 되는데, 인터페론 감마 진단법은 혈액을 이용하므로 훨씬 간편하며 야외 적용 결과 진단의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우 원장은 “새로운 검사 기법과 기존의 방법을 병행함으로써 결핵병 감염 의심 소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져 감염우의 조기 색출이 가능함은 물론 인수 공통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여 시민 보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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