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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낙동강 수계 ‘녹조대응 시스템’ 완전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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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1일부터, 낙동강 수계 매곡정수장 전오존처리시설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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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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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7월 준공 예정을 목표로 현재 시공 중에 있는 매곡정수장 전오존처리시설공사의 오존 주입설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4월 21일부터 전오존처리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녹조문제와 새로운 미량유해물질 유입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지난 2009년 8월부터 사업비 330억 원이 투자되어 시작된 문산․매곡 전오존처리시설은 하루 75만㎥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 4월 문산 정수장에 전오존 처리시설이 먼저 완공되어 가동되면서 녹조발생 시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문산 정수장의 경우 전오존 처리시설 가동만으로 조류물질 유입 시 98% 정도 제거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문제에 대하여 더욱 강화된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전오존공정과 후오존 및 입상활성탄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시설 최적운영으로 조류로 인하여 발생하는 마이크로시스틴과 같은 독성물질과 지오스민, 2-MIB 등 맛․냄새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여 녹조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대구 수돗물 생산과정을 보면, 표준정수처리공정에 추가로 전오존공정과 후오존 및 입상활성탄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다.
전오존 처리시설은 응집․침전․여과과정의 표준처리공정과 기존의 후오존 처리시설과 입상활성탄흡착지를 갖춘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추가로 도입된 시설로 응집 전 단계에서 조류나 1,4-다이옥산 등 미량유해물질 등을 강력한 산화제인 오존으로 산화하여 무해화 시킨다.
대구시 권태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완벽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과 정수시설의 최적 운영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녹조문제와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 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들에게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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