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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명품토종 ‘수비초’ 고추, 우수 연구성과 100선 선정

2014년 06월 12일 [경북제일신문]

 

↑↑ '수비초' 고추

ⓒ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영양고추시험장에서 육성한 영양 토종고추 수비초 ‘영고4호’ 품종에 대한 연구결과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2013년도 농업과학기술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수비초 재배농가와 영양군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하여 ‘재래종 수비초 고추 안정적 재배기술 개발 및 상품화’ 연구를 2012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지역특화기술개발 연구비를 확보하여 수비초의 지대별 우량계통 선발 및 생산량 증수 기술과 바이러스 방제시기 설정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과학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업 연구 성과에 대한 1차 심의 후 선정한 과제에 대하여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한 후 100건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성과 100선 선정은 영양고추시험장 설립 후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중앙 연구기관이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100선에 선정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였다.

‘수비초’고추는 영양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하여 오던 매운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지역 재래종 명품 고추로 소비자의 수요와 인기가 매우 높으나, 농가에서 재배하고자 하여도 시판종 고추에 비해 병해충에 약하고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며 또한 생산량이 적은 관계로 인하여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배 농가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고자 재래종 고추인 ‘수비초’를 지대별로 적정 계통 선발과 바이러스를 경감하는 방제체계를 확립 및 생산량을 26% 이상 증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금후 농가소득을 20%정도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지역 및 지대별로 “수비초”고추를 90일 정도로 육묘하되 약 25cm 전․후의 키를 키워 막덮기부직포 터널재배로 7∼10일 조기 정식한 다음, 6월 중순경부터 막덮기부직포를 제거한다. 이 후 그물망을 수평으로 유인한 후 탄저병과 진딧물류 적용약제로 7일 간격 2∼3회 방제하면 농약살포도 관행에 비해 2~3회 경감하고 생산량도 증수할 수 있다.

연구개발 담당자인 영양고추시험장 장길수 실장은 앞으로도 명품토종 수비초 재배와 수비초 생산 농가의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고추산업 육성과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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