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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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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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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수도가 지난해 6월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오지마을 골골까지 상수도망을 넓히는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 상수도는 그동안 시내 중심으로 보급되어 왔으나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읍면지역에도 급수구역이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수 168,461명 대비 급수인구는 149,765명으로 보급률이 88.9%에 이른다. 나머지는 마을상수도 259개소 15,000명과 기타 자체 수원을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은 도로 및 농로 확·포장 민원에 버금갈 만큼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곳에는 숙원사업 1위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석회질이 포함된 지역 등 수질이 불량한 마을상수도나 수혜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방상수도 보급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녹전면 신평, 일직면 명진·평팔, 송현 모래골 지역 등 19개 사업지구에 60억 원을 들여 관로 30㎞, 가압장 3곳, 배수지 2곳을 설치해 1,190가구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성곡동 엄달골, 풍산읍 상리(회촌), 풍천면 하회리(밀골)등은 개인 관정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어 올해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말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활발한 농어촌지역 상수도 확충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후면 옹천지구의 경우 104억 원을 들여 2017년부터 사업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2년이나 앞당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북후면 옹천리와 두산리의 경우 수량이 부족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상수도 공급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특히 읍·면소재지 중 유일하게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으로 상대적 소외감이 팽배했었다.
시는 옹천지구 상수도확충사업을 2017년에서 2015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사업의 시급성 등을 환경부 및 경상북도에 강력히 피력해 어렵게 승인을 얻어 냈다. 이로서 옹천지구는 투융자 심사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관로 교체사업도 계속하여 추진한다. 현재 안동지역 총 배수관로 1,634㎞중 16년 이상 된 노후관로 423㎞ 개량을 위해 올해 20억원을 들여 개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권기억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보급을 희망하는 지역에 100% 보급하고, 노후관 교체로 인한 유수율 또한 현 86.67%에서 90%까지 올려 모든 시민들이 최고 수질의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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