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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조사료 증산의 2차 변혁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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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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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에서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호) 공동주관으로 20일 해평면 두대들의 구미금오산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철) 조사료단지 일원에서 ‘무인헬기 파종재배 사료작물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확시연회는 작년 9월 27일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를 무인헬기로 파종 재배한 것으로, 사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호성이 좋고, 흔히 재배하는 호밀이나 보리 등에 비해 내습성이 강해 논뒷그루 재배에 적당한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동안 재배가 쉬운 호밀이나 보리 등을 널리 재배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시연회를 통해 IRG가 수량도 많고 품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벼가 서있는 상태(입모중)에서 파종할 경우 이듬해 모내기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재배면적도 2012년 75㏊, 작년에는 10배가 늘어난 800여㏊를 재배했고,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2001년부터 조사료 자급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줄여주기 위해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조사료 증산 시책을 추진해 왔다. 조사료 생산단지 68곳을 운영하면서 연간 2,200여㏊의 사료작물을 재배하고, 연간 사일리지 제조실적이 2만2,000여 톤으로 경북도 전체 18만9,000여 톤의 12%로 도내 3위를 차지한다.
구미시 축산 관계자는 “농업도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으며, 값비싼 수입사료를 대체할 유일한 대안은 조사료 생산 뿐이다”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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