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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4 하반기 ‘농업체험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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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6회차, 대추토마토, 경산대추, 무화과 따기 신청자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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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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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계절별 농특산물과 유적지, 재래시장, 박람회 등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2014 농업체험투어」를 총 8회에 걸쳐 추진하며, 오는 8월 30일 동구 지묘동에서 대추토마토 따기를 시작으로 9월 27일 경산대추 따기, 10월 11일 무화과 따기로 하반기 체험투어를 실시한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농업체험투어는 그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아 왔고, 올해는 총 8회 1,000여 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6월 3회차에 걸쳐 400여 명이 신청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체험투어는 8월부터 동구 지묘동 대추토마토 따기를 시작으로 경산 명물 경산 약대추 따기, 신비의 웰빙 과일 무화과 따기, 평광동 사과 따기, 허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체험투어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한 체험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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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2회 복분자·산딸기 따기 체험> | ⓒ 경북제일신문 | | 4회차 투어는 8월 30일 실시되며, ‘탱글탱글~달달한 대추토마토 따기’란 주제로 동구 지묘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추토마토는 방울토마토의 일종으로 대추 모양처럼 길게 생겨 붙여진 이름이며, 단맛이 강하다.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음식의 첫 번째로 꼽히는 음식으로 동맥경화, 간경화에 특히 효능이 좋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며, 항산화물질 함유로 뇌졸중, 심근경색, 암을 예방한다.
대추토마토 농장에서 맛보고 수확한 대추토마토는 제공된 팩에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후 방짜유기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방짜유기박물관은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으로서 2007년 5월 개관하여 고유문화 유산인 방짜유기와 그 제작기술을 전승 보존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된 유기장 이봉주옹(翁)이 평생 제작하고 수집한 방짜유기 275종 1,489점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관람 후 친환경 농업기술과 정보를 보급 및 교육하고 있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옥상농원, LED 식물공장, 유리온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5회차 투어는 ‘경산 명물, 경산대추 따기 체험’으로 9월 27일(토) 개최된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도농상생 차원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에서 실시되며, 농장은 경산시 압량면에 있다.
대추는 항암효과와 노화예방 및 따뜻한 성분에 따른 혈액순환 개선과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 특히, 생대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미 경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대추는 “대추하면 경산대추”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며, 국내 어느 곳보다 달아 풋대추로도 인기가 높다. 가을이면 곳곳에 들어선 대추나무 밭에 그야말로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주렁주렁 달린 대추들이 따가운 햇살에 붉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대추 역시 맛도 보고, 수확한 대추는 제공된 팩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 후 대구자연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관하여 옥수수 따기 체험을 비롯한 도시농업 실천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등을 관람하며,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6회차 투어는 10월 11일(토) 실시되며, ‘신비의 웰빙 과일 무화과 따기’란 주제로 달성군 하빈면 무화과 농장, 육신사, 미산농장,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 일원을 중심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꽃이 없는 과일이란 뜻의 무화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에 탁월하며, 안토시아닌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기능과 변비 해소에 좋은 웰빙 과일로, 농장에서 무화과를 직접 수확하여 먹어 보고 수확한 무화과 1팩은 가져갈 수 있다. 아직까지 접하기 쉽지 않은 무화과 나무에 대한 효능과 재배과정, 수확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 후, 국보 제554호로 지정된 ‘육신사’로 이동, 조선 세조 때 사육신으로 일컫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충효위인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친근한 설명으로 한층 더 우리 문화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미산농장으로 이동하여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어성초, 삼백초 재배지를 둘러보고, 체험과 시음회를 가진 뒤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문양역 농산물생산자직판장에서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장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주부, 단체, 동호인 등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4회차~6회차, 회차별 선착순 8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이 직접 수확하도록 함으로써 애향심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변의 유적지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로 농업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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